사업자등록증 진짜 확인하고 싶을때가 있죠?
사업자등록증 진위확인은 3가지만 있으면 끝납니다. 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성명, 개업일자. 이 세 가지입니다.
세 항목이 국세청 자료와 전부 일치해야 “확인됨”이 나오고, 하나라도 다르면 불일치로 나옵니다.
가장 많이 걸리는 함정은 개업일자입니다. 사업자등록증에 적힌 날짜가 두 개인데, 그중 하나만 정답입니다.
사업자등록 진위확인
사업자등록증의 사업자등록번호 · 대표자성명 · 개업일자가 국세청 자료와 일치하는지 즉시 확인합니다.
출처: 국세청 「사업자등록정보 진위확인 및 상태조회 서비스」(공공데이터포털). 입력하신 값은 조회에만 쓰이며 저장되지 않습니다.
사업자등록증 진위확인, 필요한 건 3가지뿐입니다
사업자등록증 진위확인은 사업자등록번호 10자리, 대표자성명, 개업일자 세 가지를 국세청 자료와 대조하는 방식입니다. 세 항목이 모두 일치하면 “확인됨”과 함께 그 사업자의 현재 상태까지 나오고, 하나라도 어긋나면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이 확인으로 알 수 있는 것은 그 사업자등록증에 적힌 내용이 국세청 기록과 같은가입니다. 위조된 등록증이나 남의 번호를 가져다 쓴 서류를 걸러내는 용도입니다.
반대로 알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 사업자가 돈을 잘 갚는지, 재무 상태가 어떤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서류의 진위만 확인하는 기능입니다.
💡 TIP: 진위확인이 통과되면 사업자 상태(계속사업자·휴업자·폐업자)까지 한 번에 나옵니다. 서류 확인과 폐업 여부 확인을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업일자는 “등록일자”가 아니라 “개업연월일”입니다
사업자등록증에는 날짜가 두 군데 적혀 있습니다. 개업연월일과 등록일자입니다. 진위확인에 넣어야 하는 것은 개업연월일입니다.
두 날짜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장사를 시작한 날이 개업연월일이고, 세무서에 등록을 마친 날이 등록일자입니다. 개업하고 며칠 뒤에 등록하는 경우가 흔해서 며칠에서 몇 주까지 차이가 납니다.
등록일자를 넣으면 나머지 두 항목이 정확해도 무조건 불일치로 나옵니다. 불일치가 떴을 때 가장 먼저 다시 볼 곳이 여기입니다.

진위확인과 상태조회, 뭐가 다른가
둘은 목적이 다른 기능입니다. 상대방에게 받은 서류를 검증하려면 진위확인, 번호만 들고 폐업 여부만 보려면 상태조회입니다.
| 진위확인 | 상태조회 | |
|---|---|---|
| 입력 항목 | 번호 + 대표자성명 + 개업일자 | 번호만 |
| 확인되는 것 | 서류 내용이 국세청 기록과 같은가 | 계속사업자·휴업자·폐업자 여부 |
| 결과 | 일치 / 불일치 (+ 일치 시 상태까지) | 상태와 과세유형 |
| 이럴 때 씁니다 |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받았을 때 | 번호만 알고 있을 때 |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받았다면 진위확인 쪽이 맞습니다. 상태조회는 번호가 살아있는지만 보기 때문에, 남의 멀쩡한 사업자번호를 베껴 적은 가짜 등록증도 “계속사업자”로 통과해 버립니다.
번호만 가지고 계신 상황이라면 [사업자등록번호 조회 방법] 글을 보세요.
불일치가 뜨는 3가지 원인
국세청은 불일치일 때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한 줄만 보냅니다. 세 항목 중 무엇이 틀렸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하나씩 지워가며 찾아야 합니다.
1. 개업일자에 등록일자를 넣은 경우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사업자등록증을 다시 펴서 개업연월일 칸의 날짜로 바꿔 넣어보세요.
2. 대표자성명이 실제와 다른 경우
계약서에 적힌 담당자 이름이나 실장·대표 등의 직함을 대표자성명으로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업자등록증의 성명 칸에 적힌 사람이어야 합니다.
공동대표라면 대표자 한 명의 이름만 넣습니다. 두 명을 함께 적거나 쉼표로 나열하면 확인되지 않습니다.
3. 선택 항목을 채운 경우
상호나 주소 같은 선택 항목을 채우면 그 항목까지 전부 일치해야 확인이 됩니다.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채운 정보가 오히려 불일치의 원인이 되는 경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항목에 정리했습니다.
선택 항목은 비워두는 게 성공률이 높습니다
진위확인에는 상호, 법인등록번호, 주업태명, 주종목명, 사업장주소, 대표자성명2를 추가로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국세청은 입력한 항목을 전부 대조합니다. 필수 3개만 넣으면 3개만 맞으면 되지만, 상호와 주소까지 넣으면 5개가 전부 맞아야 합니다. 확인될 확률이 오히려 떨어집니다.
특히 주소는 표기 방식이 제각각이라 어긋나기 쉽습니다. 등록증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23″으로 적혀 있어도 국세청 기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까지만인 경우가 있습니다.
선택 항목은 이럴 때만 씁니다. 필수 3개로 이미 확인이 된 상태에서, 상호나 주소까지 정확한지 한 번 더 대조하고 싶을 때입니다. 확인이 안 되는 상황에서 항목을 추가하는 것은 반대 방향입니다.
💡 TIP: 상호에 붙는 “(주)”나 “주식회사”는 앞에 붙이든 뒤에 붙이든 결과가 같습니다. 앞뒤 공백도 무시됩니다. 업태·종목·주소는 공백을 아예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외국인 사업자·법인일 때 달라지는 점
대부분은 필수 3개로 끝나지만, 두 경우는 입력 방식이 다릅니다.
외국인이 대표자인 사업자는 대표자성명 칸에 영문명을 넣습니다. 그리고 대표자성명2 칸에 한글 표기를 넣습니다. 순서를 바꾸면 확인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대표자성명2는 외국인 사업자 전용 칸입니다. 공동대표자를 적는 칸이 아닙니다. 외국인 사업자가 아닌데 이 칸에 무언가를 넣으면 나머지가 다 맞아도 진위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법인은 법인등록번호를 넣을 수 있지만 필수가 아닙니다. 넣는다면 숫자 13자리를 정확히 넣어야 하고, 하이픈은 있어도 없어도 됩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넣지 않는 편이 확인 확률은 높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진위확인이 되면 그 업체를 믿어도 되나요?
아니오. 진위확인은 서류에 적힌 내용이 국세청 기록과 같다는 것만 확인합니다. 그 업체의 재무 상태나 대금 지급 능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등록증이 진짜인 회사도 대금을 안 줄 수 있습니다.
Q. 개업일자를 모르면 진위확인을 할 수 없나요?
네, 세 항목이 모두 필요합니다. 개업일자를 모른다면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요청하시거나, 번호만으로 가능한 [사업자등록번호 조회]로 폐업 여부만 먼저 확인하세요.
Q. 사업자등록증 그대로 입력했는데 계속 불일치가 뜹니다.
개업연월일 자리에 등록일자를 넣고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두 날짜가 사업자등록증에 따로 적혀 있으니 다시 확인해 보세요. 그다음으로는 선택 항목을 채웠는지 보시고, 채웠다면 모두 비운 뒤 필수 3개만으로 다시 시도하세요.
Q. 폐업한 사업자도 진위확인이 되나요?
됩니다. 폐업해도 등록 기록은 남아 있어 세 항목이 일치하면 확인됩니다. 이때 함께 표시되는 상태가 폐업자로 나오니, 확인됨이라는 결과만 보고 넘어가지 말고 상태까지 같이 보세요.
Q. 조회한 기록이 상대방에게 알려지나요?
아니오. 조회 사실이 해당 사업자에게 통보되지 않습니다. 거래 전에 미리 확인해도 상대방이 알 수 없습니다.
Q. 대표자가 두 명인 공동사업자는 어떻게 입력하나요?
대표자 한 명의 이름만 넣습니다. 두 명을 함께 적거나 대표자성명2 칸에 나머지 한 명을 넣으면 확인되지 않습니다. 한 명으로 안 되면 다른 대표자 이름으로 다시 시도해 보세요.
사업자등록증 진위확인은 번호·대표자성명·개업일자 3가지면 끝나고, 불일치의 대부분은 개업연월일 자리에 등록일자를 넣어서 생깁니다.
거래처에서 받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금 꺼내서 위 확인창에 세 항목을 그대로 넣어보세요. 선택 항목은 비워두는 편이 빠릅니다.